잔잔바리보고서

20230824 목요일. 비 살짝 옴. 인원 둘. 이전 포스팅인 달토끼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카페로 직행. 오랜만에 오는 평택이라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생각난 와일드그라스. 자주 갈 때는 주 3회는 간 듯 하다. 사장님과는 나름 개인적인 친분도 있다. 같은 헬스장에 다녔음. 사장님이 인상이 정말 좋으시다. 정말 친절하심. -주중- open 10:00 close 21:00 -주말- open 10:00 close 23:00 누군가 평택에 놀러온다고 하면 꼭 소개해주는 카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카페다. 커피도 맛있음. 윗집에 꽃이 이쁘게 폈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이다. 붉은벽돌집과 조명,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잘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랜만에 가니 전에 계시던 사..

20230824 목요일. 비가 오려고 약간 선선한 바람 있음. 인원 둘. 갑자기 중국 요리가 땡긴다. 볼일이 있어 평택에 온 김에 오랜만에 달토끼를 가기로 한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 곳도 생긴지 벌써 5년은 된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이제 2, 3호점도 생겼다. -영업시간- open 11:00 (break time 15:00-17:00) close 20:30 (last order 20:00) /그리고 매주 일요일 휴무 얼핏 지나가면 찾기 어려운 간판이다. 샷시문이 옛날 중국집의 느낌을 낸다. 하지만 실내는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깔끔한 느낌. 매운짜장면은 매운간짜장으로 보면 되겠다. 난 매운짜장면(보통)으로 시킴. 가게 뒤편으로 작은 천이 있다. 나가서 담배를 태우는 손님이 있었는지 테라스에서 ..

20230819 토요일. 땀 줄줄남. 오늘은 혼자. 밥 먹고 개인 일정이 있어서 신부동으로 이동. 잠시 시간이 남아 근처에 지나가며 봐두었던 카페로 왔다. 천안 터미널에서 도보로 8-10분 영업시간이 살짝 암기가 필요하다. 아래에 사진으로 첨부함. 건물 모서리에 있다.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만석이 되면 다른 사람들의 대화가 조금 신경쓰일 것 같기도 하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창가자리가 있다. 조용히 커피를 즐기기에 좋아보인다. 지나가는 사람과 가벼운 눈인사를 나눌 수 도 있을 것 같아 보인다. 대표 메뉴인 231 라떼를 시켜보았다. 커피맛이 상당했다. 사장님이 커피를 잘 내릴것 같은 외모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원두는 직접 블랜딩 하시는 것 같다. 가게의 느낌이 참 좋다. 나..

20230819 토요일. 다시 너무 덥다. 인원 셋. 일단 배가 고팠다. 양 많고 맛있는 식당을 가야 한다. 남자라면 거절할 수 없는 돈까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open 11:00 (break time 14:00-16:00) close 21:00 (last order 20:30) 그리고 월요일 휴무 테이블이 많다. 주말이라 그런지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온 것 같은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다. 자리가 없어서 잠시 웨이팅을 한 후 들어옴. 키오스크로 선 주문을 하고 들어와서 앉는 시스템이다. 오 셀프바가 있다. 밥, 스프, 빵, 국 그리고 밑반찬들이 있다. 소고기 스프다. (크림 스프도 상당히 맛있다) 3명이 각자 개인 메뉴를 한 개씩 주문하고 함께 먹을 메밀소바도 한개 시킴. 국물이 깔끔했다. 더운 날씨..

20230818 금요일. 더운데 하늘이 이쁨. 밥먹고 한명이 합류해서 인원은 셋. 앞선 포스팅인 코이라멘에서 카페로 이동을 했다. 각자 할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시 적당히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고 공간도 넉넉하면서 음료도 맛있고 감성도 있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목적지는 이전에 눈여겨보았던 프럼브릿지. open 11:00 close 22:00 (21:30 라스트오더) 지나가면서 본적은 많은데 들어와 볼 생각은 못했었다. 입구와 내부의 갭이 상당히 크다. 작고 귀여운 입구. 하지만 내부는 크고 아름답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보인다 총 3층이다. 날씨가 좋으면 실외에 앉아도 괜찮을 듯 싶다. 베이킹카페답게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다. 가끔 사장님이 베이킹중에는 카운터에 아무도 없어서..

20230818 금요일. 아직은 덥지만 확실히 한풀 꺾인 더위. 인원 둘. 라멘이 먹고싶어서 터미널 근처 코이라멘을 갔다. 가끔 일본라멘이 먹고 싶을때 가는 곳이다. 신기하게도 같은 라인에 일식가정식 식당이 3개나 더 있다. open 11:00 close 21:00 (20:30 라스트오더) 코이라멘 천안 터미널점. 거리는 터미널에서 도보로 3분가량. 2인 테이블과 1인석이 있다. 참고로 이곳은 선주문. 메뉴를 시킬때 카드를 준비해놓자. 오리지날 라멘을 주문했다. 면 추가를 고민했지만 공기밥이 무료이기 때문에 추가하지 않았다. 오리지날 라멘(9,500원) 기본 국물이 상당히 진하다. 생 마늘을 다져서 넣을 수 있다. 2개를 넣었는데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았다. 한참 먹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시더니 주문이..

20230814 월요일. 날씨 아직 더움. 인원 넷. 신부동에 무한리필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퀄리티도 좋다. 가게 규모는 꽤 큼. 단체로도 가기 괜찮다. open 11:00 close 24:00 지금보니 가게 밖 간판에는 가격이 지워져있다. 꼬치 무한리필은 성인 18,900원 세트메뉴도 있다. 늘 느끼는건 토마토계란덮밥 가격이 너무 비싸다. 다양한 꼬치가 있다. 힘줄과 껍데기, 염통, 닭껍질, 대하 등등 메인메뉴인 양꼬치와 소꼬치. 무한리필이지만 고기 질이 좋다. 참을 수 없는 칭따오 맥주. 굳이 단점이라고 한다면 숯을 항상 좀 아쉽게 넣어주심. 중간에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된다. 양꼬치. 소꼬치. 간혹 꼬치 무한리필 집에 가면 비계하나 고기하나 끼워놓는 곳도 있는데 여긴 아주 훌륭하다. 사실 넷이 간 ..

20230813 일요일. 날씨 덥다. 인원 넷. 카페에서 각자 할 일을 한 후 저녁을 먹으러 일어남. 메뉴는 치킨, 가게는 일행이 추천받은 치킨펍. 상당히 기대하고 가게로 향했다. open 16:00 close 01:00 위치는 신부동 천안 버스 터미널 맞은편 골목. 간판부터가 심상치 않다. 가게는 생각보다 작았다. 하지만 입구부터 감성이 남다르다. 문을 열자마자 손님을 반기는 커다란 조명. 어메리칸의 감성이 느껴진다. 물론 미국에 가본적은 없다. 노래도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온다. 진짜 LP판을 붙여놓은 것 같다. 메뉴판도 느낌이 있다. 더운 날씨였기에 먼저 맥주를 시켰다. 하이네켄 생맥이 3+1잔이다. 대략 한잔에 5천원 가량에 마실수 있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겠다. 투움바 파스타 치킨...

20230813 일요일. 날씨 다시 더움. 인원 넷. 사실 다른 카페를 가려 했는데 자리가 있는곳이 없어서 돌고 돌다가 너무 더워서 그냥 들어왔다. 이시간에 사람들은 다 카페에 있나보다. open 12:00 close 22:00 카페 이름은 세나클. 사실 외관이나 실내 인테리어가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감성은 아닌 것 같다. 사진 왼쪽에 살짝 보이는 날개는 포토존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다. 1층으로 들어와서 안쪽. 사진의 왼쪽은 룸이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같다. (룸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신부동은 룸카페가 많이 없었는데 의외의 곳에서 룸카페를 찾았다. 2층.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눈치안보고 편하게 오래 있을수 있을것 같다. 사진을 이렇게 찍었지만 상당히..

20230812 토요일. 날씨 우중충. 비 살짝. 인원 둘. open 11:00 close 24:00 (last order 23:30) 이전 포스팅인 쇼쿠지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 한 후 카페에 왔다. 목적은 각자 공부. 신부동에서 공부하기 적합한 환경의 카페를 알아보자. 공부를 하러 카페를 알아볼 때는 몇가지 봐야 할 점이 있다. 1. 테이블과 의자가 편안한가 2. 오래 않아 있는 손님이 많은가 3. 조용히 개인 시간을 보내는 분위기인가, 떠들석하게 대화를 하는 분위기인가 그 외 콘센트가 있는가 등 등 사실 신부동은 공부하기 적합한 카페가 많다. 애초에 타겟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잡은건지, 일인 테이블과 콘센트가 구비된 카페들이 더러 있다. 신부동 이디야, 할리스, 에이바우트 커피 등. 하지만 늘 사람이..